강원랜드, 커피찌거기로 연필·화분 만든다…자원순환 협약

강원랜드, 커피찌거기로 연필·화분 만든다…자원순환 협약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2-21 13:44
업데이트 2024-02-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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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21일 본사에서 야생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과 ‘커피박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21일 본사에서 야생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과 ‘커피박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리조트 내에서 나오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자원으로 재활용한다.

강원랜드는 21일 본사에서 야생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과 ‘커피박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는 리조트 내 식음업장 16곳에서 배출하는 커피박을 협동조합에 전달하고, 협동조합은 이를 활용해 화분, 연필 등 친환경 제품과 퇴비를 만든다.

강원랜드는 커피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자원순환으로 환경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업모델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자원순화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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