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수사받던 중에 술 마시고 운전대 잡은 40대, 구속에 차량 압수

음주운전 수사받던 중에 술 마시고 운전대 잡은 40대, 구속에 차량 압수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2-22 12:46
업데이트 2024-02-22 12: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울산지검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지검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의 40대가 음주운전으로 수사를 받던 중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구속됐다.

울산지검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무면허·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검찰 수사를 받던 중인 지난해 12월 자신의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1% 만취 상태로 또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걸렸다.

검찰은 A씨 재범 우려가 크다고 보고 구속하면서 차량도 압수했다.

A씨는 이미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11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상습·중대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 적극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차량에 대한 압수 및 몰수를 통해 재범 가능성을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지검은 지난해 7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검경 합동 대책’ 시행 이후 A씨 사례를 포함해 차량 3대에 대해 몰수 판결을 받았다.
울산 박정훈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