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원 강릉시장. 서울신문 DB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새 지평을 여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시 승격 70돌을 맞는 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 경제도시답게, 더 관광도시답게 나아가겠다”며 “일자리 확충만이 우리가 고민하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환동해 복합물류 중심도시 도약, 인구증가세 전환, 강릉 공동체의 대통합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옥계항의 국제 무역항 전환,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지정, 경포호 분수 설치, 북부권 케이블카·대관령 케이블카 등을 주요 사업 및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 한 해는 어려운 대외적 여건에도 모두의 슬기를 모아 한 걸음 더 나아간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하나 된 강릉의 힘으로 더 큰 도약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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