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폭파·김현지 실장 위해” 협박글… 경찰, 작성자 추적

“대통령실 폭파·김현지 실장 위해” 협박글… 경찰, 작성자 추적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12-23 09:03
수정 2025-12-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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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시내 한 건물에서 바라본 종로구 청와대 일대. 2025.12.10 이지훈 기자
10일 서울시내 한 건물에서 바라본 종로구 청와대 일대. 2025.12.10 이지훈 기자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등을 폭파하고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7시 1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한 갤러리에 ‘대한민국 대통령실에 폭발물이 설치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게시글 작성자는 폭파 일시를 23일 오후 6시 정각으로 하고 용산 대통령실, 청와대, 대통령 관저, 경기 성남시의 아파트와 상가 건물 등을 폭파 대상으로 지목했다.

작성자는 또 김 실장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예고도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인터넷주소(IP)를 바탕으로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앞서 디시인사이드에는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쯤에도 ‘대한민국 국방부에 폭발물이 설치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발물 협박 글을 올린 혐의(공중협박)로 20대 남성 A씨를 광주 서구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광주 서구의 한 PC방에서 온라인상에 해당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글에는 폭파 시각을 23일 오후 6시로, 장소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 용산기지로 특정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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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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