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쇼트트랙 女선수 성추행 물의 국가대표 코치 선수촌 퇴촌

쇼트트랙 女선수 성추행 물의 국가대표 코치 선수촌 퇴촌

입력 2014-01-10 00:00
업데이트 2014-01-10 09: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소치 동계올림픽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쇼트트랙 코치의 여자선수 성추행 사건이 불거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A씨를 태릉선수촌에서 퇴촌시켰다고 밝혔다. 한국체대 쇼트트랙 코치였던 A씨는 2012년 여름 자신이 지도하던 여자선수를 본인의 천호동 오피스텔로 유인해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수는 화장실로 피한 뒤 부모에게 전화해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빙상계에는 이미 A코치에 대한 소문이 파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빙상 선수들은 “A코치가 해당 여자선수에게 키스를 하고 가슴을 만지려는 등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A는 아무런 조치나 처벌을 받지 않은 채 지난해 국가대표 쇼트트랙팀 코치로 발탁돼 최근까지 선수를 지도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