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둔 산모가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가던 도중 아기를 낳았다. 구급대원의 침착한 대처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9일 부산 사하소방서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께 사하구 다대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A(33·여)씨는 산통이 시작되자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인근 다대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이 출동해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옮기던 중 양수가 터지는 등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황재수, 정민기 구급대원은 곧장 구급차를 멈추고 A씨의 분만을 유도해 무사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
구급대원들은 출산 후 산부인과로 안전하게 옮겨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황재수 구급대원은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산모가 아무탈 없이 출산해 다행”이라며 “새 생명이 탄생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다대119안전센터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산모를 방문해 미역과 출산 물품을 축하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9일 부산 사하소방서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께 사하구 다대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A(33·여)씨는 산통이 시작되자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인근 다대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이 출동해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옮기던 중 양수가 터지는 등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황재수, 정민기 구급대원은 곧장 구급차를 멈추고 A씨의 분만을 유도해 무사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
구급대원들은 출산 후 산부인과로 안전하게 옮겨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황재수 구급대원은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산모가 아무탈 없이 출산해 다행”이라며 “새 생명이 탄생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다대119안전센터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산모를 방문해 미역과 출산 물품을 축하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