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밤새 주택화재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30일 0시 24분께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윤모(74) 씨 집에서 불이나 윤 씨의 아내 김모(75) 씨가 숨지고 윤 씨와 이웃주민 김모(52) 씨가 다리와 손에 각각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세입자인 김씨는 윤씨가 도와달라는 말을 듣고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한 뒤 윤 씨에게 옮아붙은 불을 끄다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가재도구 등 건물 내부 50㎡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안에 있던 전기난로가 넘어지면서 불이 났다는 윤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께는 부산진구 당감동의 한 연립주택 3층 정모(65) 씨 집에서 불이나 정씨가 숨졌다.
불은 가재도구 등 건물 내부를 태우고 소방대원에 의해 1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30일 0시 24분께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윤모(74) 씨 집에서 불이나 윤 씨의 아내 김모(75) 씨가 숨지고 윤 씨와 이웃주민 김모(52) 씨가 다리와 손에 각각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세입자인 김씨는 윤씨가 도와달라는 말을 듣고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한 뒤 윤 씨에게 옮아붙은 불을 끄다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가재도구 등 건물 내부 50㎡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안에 있던 전기난로가 넘어지면서 불이 났다는 윤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께는 부산진구 당감동의 한 연립주택 3층 정모(65) 씨 집에서 불이나 정씨가 숨졌다.
불은 가재도구 등 건물 내부를 태우고 소방대원에 의해 1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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