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 정리하던 경찰관 승용차에 치여 중상

교통사고 현장 정리하던 경찰관 승용차에 치여 중상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5-05 10:55
업데이트 2017-05-05 10: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이 사진은 기사 본문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신문DB 자료사진
※이 사진은 기사 본문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신문DB 자료사진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교통 정리를 하던 경찰관이 20대가 운전한 승용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A(29) 순경이 지난 4일 밤 11시 35분쯤 아산시 배방읍의 한 지하차도에서 B(21)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이 사고로 A순경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현재 중태에 빠져있다.

A순경은 지하차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관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지나는 차량 교통정리를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B씨가 일으킨 사고가 음주 운전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순경이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