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 떠난 이유 알고 싶어서…” 개인정보 빼낸 공무원 입건

“옛 연인 떠난 이유 알고 싶어서…” 개인정보 빼낸 공무원 입건

입력 2019-01-02 08:12
수정 2019-01-02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구청 전산망에서 옛 연인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부산 A구청 소속 5급 공무원 B씨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B씨는 지난 2013년 3월 A구청에서 일하면서 종합민원실 전산망을 통해 전 여자친구인 C씨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씨가 고소하자 수사에 나섰고 B씨의 자백을 받았다. B씨는 경찰에서 “C씨가 예전에 동거하던 중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 이유를 묻고 싶어 개인정보를 조회했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