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시끄럽다”며 이재명 캠프 봉사자 폭행...40대 男 입건

“유세 시끄럽다”며 이재명 캠프 봉사자 폭행...40대 男 입건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2-26 17:41
업데이트 2022-02-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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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유세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자원봉사자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40대 남성 A씨가 서울 노원역 인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거리 유세 자원봉사자 2명을 폭행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서 폭행을 말리던 시민 1명도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부상을 당한 피해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선거 유세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을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사례 가운데 일반 시민에 대한 부분은 폭행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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