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근덕면 산불 4시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삼척 근덕면 산불 4시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12-14 10:01
업데이트 2022-12-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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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4시 49분쯤 강원 삼척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4일 오전 4시 49분쯤 강원 삼척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4일 오전 4시 49분쯤 강원 삼척 근덕면 동막리에서 일어난 산불이 발생 4시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림청 헬기 6대와 임차 헬기 2대 등 진화 헬기 8대와 인력 476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 5분쯤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날 삼척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불은 새벽 한때 초속 5m 안팎의 강한 바람을 타고 반경 1㎞까지 크게 번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산불 현장 인근 주민 11명은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날이 밝은 뒤 바람은 초속 1.4m가량으로 약해졌고, 진화 헬기도 투입돼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민가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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