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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월곶어시장 횟집서 불…빈점포 등 17개 태우고 진화

시흥 월곶어시장 횟집서 불…빈점포 등 17개 태우고 진화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11-25 14:02
업데이트 2023-11-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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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주인 등 3명 자력 대피…4시간 20여분 만에 완진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135명· 펌프차 24대 등 장비 53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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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3시 27분 경기 시흥 월곶종합어시장 횟집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등 인력 135명과 펌프차 24대 등 장비 53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5일 오전 3시 27분 경기 시흥 월곶종합어시장 횟집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등 인력 135명과 펌프차 24대 등 장비 53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5일 오전 3시 27분 경기 시흥 월곶종합어시장 횟집에서 불이 나 점포 17개를 태우고 4시간 20여분 만인 7시 49분쯤 완진됐다.

이날 화재로 월곶종합어시장 188㎡ 규모의 1층짜리 건물 내 17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횟집 주인 등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이 난 월곶종합어시장에는 횟집 등 모두 17개 점포(연면적 188㎡)가 단층구조로 밀집돼 있다. 4개 점포는 현재 운영 중이며, 나머지 13개 점포는 창고 용도로 사용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위험에 따라 이날 오전 3시 51분쯤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소방대원 등 인력 135명과 펌프차 24대 등 장비 53대가 투입돼 1시간 40여분 만인 이날 5시 13분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이날 4시 41분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잔불 정리 등 마무리 작업을 펼쳐 4시간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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