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차량 돌진… 지키던 경찰 ‘중상’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차량 돌진… 지키던 경찰 ‘중상’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1-29 10:05
업데이트 2024-01-29 11: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29일 서울 종로구 러시아대사관저 앞 초소 앞에 전날 저녁 발생한 사고로 SUV 차량이 찌그러져 있다. 2024.1.29/뉴스1
29일 서울 종로구 러시아대사관저 앞 초소 앞에 전날 저녁 발생한 사고로 SUV 차량이 찌그러져 있다. 2024.1.29/뉴스1
30대 남성 운전자가 서울 종로구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로 차량을 돌진해 경찰관 한 명이 크게 다쳤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를 BMW 소형 SUV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차량 운전자 30대 A씨를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 사고로 초소에 근무 중이던 경찰기동대 소속 경찰관 1명이 목과 어깨에 중상을 입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반면 차량 운전자 A씨는 음주나 마약 투약은 아니며,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순간적으로 졸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경근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