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유튜버 도운 50대 구속

‘양산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유튜버 도운 50대 구속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04-03 10:36
업데이트 2024-04-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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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70대 공범 3일 영장실질심사

경남 양산과 인천 등 전국 사전투표소 등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구속된 가운데 범행을 도운 50대 공범도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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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지역 사전투표소에 설치됐던 불법 카메라 장비. 서울신문DB
경남 양산지역 사전투표소에 설치됐던 불법 카메라 장비. 서울신문DB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2일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50대 공범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구속 전 A씨 심문을 진행한 울산지법은 A씨 도주가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양산과 인천 등 전국 사전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주범 B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달 31일 구속됐다.

이들과 함께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입건된 70대 C씨 영장실질심사는 3일 울산지법에서 열린다.

A·C씨는 B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A·C씨는 평소 부정투표 감시단을 자처하며 활동해온 B씨 방송에 공감해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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