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포르쉐’의 질주…경차 몰던 19세 숨져

‘만취 포르쉐’의 질주…경차 몰던 19세 숨져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4-06-27 14:55
수정 2024-06-27 14: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스파크 차량이 맞은편에서 질주하던 포르쉐 차량과 충돌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자는 부상을 입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스파크 차량이 맞은편에서 질주하던 포르쉐 차량과 충돌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자는 부상을 입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5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포르쉐를 몰다 좌회전하던 스파크를 들이받아 19세 운전자가 숨졌다.

27일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포르쉐 운전자인 50대 A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A씨의 포르쉐 차량이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스파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이 뒤집혀 운전자 B(19)씨가 숨지고 동승자 C(19)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도 경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만취 상태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