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여교사 불법촬영한 남중생… CCTV에 덜미

화장실서 여교사 불법촬영한 남중생… CCTV에 덜미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07-04 17:22
수정 2024-07-04 1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여자화장실 자료 이미지(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픽사베이 제공
여자화장실 자료 이미지(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픽사베이 제공
전북 전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재학 중인 남학생이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교사를 불법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6일 오전 교내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로 교사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어떤 남성이 여자화장실 밖으로 도망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교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 A군을 특정해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 증거물을 확보하고,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도 영상을 촬영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