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번엔 강남 언주역 부근 도로 내려앉아…“교통 통제 중”

[속보] 이번엔 강남 언주역 부근 도로 내려앉아…“교통 통제 중”

이보희 기자
입력 2024-08-31 18:54
수정 2024-08-31 18: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31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언주역 앞의 한 도로가 침하 돼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2024.8.31. 연합뉴스
31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언주역 앞의 한 도로가 침하 돼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2024.8.31. 연합뉴스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서 대형 땅꺼짐(싱크홀)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강남구에서 도로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원인을 파악 중이다.

3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침하가 발생했다.

침하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 경찰 등은 2차로와 3차로를 통제했다가 오후 5시 기준 3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구청과 동부도로사업소 등이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도로가 조금 내려앉은 것으로 땅꺼짐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부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지표 투과 레이더(GPR) 탐사를 동원해 조사를 했고 아직 결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
28일 연희동 편도 4차선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달리던 차량이 구멍에 빠져 있다. 2024.8.29 독자제공
28일 연희동 편도 4차선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달리던 차량이 구멍에 빠져 있다. 2024.8.29 독자제공


앞서 지난 29일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달리던 티볼리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나면서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튿날엔 사고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도로 침하가 포착되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