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패러글라이딩 중 돌풍이 불어 체험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42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곤륜산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40대 체험객 A씨와 40대 강사 B씨가 추락했다.
이들은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 중 돌풍이 불어 나무 위로 추락해 A씨는 허리를, B씨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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