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D-107 “끝까지 집중하세요”

수능D-107 “끝까지 집중하세요”

입력 2012-07-24 00:00
수정 2012-07-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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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 마무리 공부 전략

이달 31일이면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공부하느라 심신이 지치는 데다 수시모집 전형기간까지 겹쳐 이맘때쯤 수험생들은 정신력과 집중력이 흩어진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00일의 시간을 알뜰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해야할 일들을 명확히 구분하고, 시간을 쪼개서 쓸 필요가 있다.

수능 100일 전∼9월 1일 수능까지 100일을 앞둔 7월 말에는 여름방학도 거의 끝나가는 시기다. 이때부터 9월 1일 수능 모의평가때까지는 수능까지 남은 기간 중 공부할 시간이 가장 많은 시기다.

여름방학 보충수업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미흡했던 과목을 보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야 한다. 각 영역별로 그동안 자신이 공부해 왔던 참고서를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한 번 복습한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한다. 연계교재의 지문과 문제유형을 익히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9월 2일∼10월 말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난 이후에는 결과를 지난 6월의 모의평가 결과와 비교하며 학습전략을 짜야 한다. 여전히 취약한 부분이나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문제풀이가 중요해지는 시기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수능시험 유형을 집중적으로 익혀야 힌다. 지금부터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은 실제 수능시험과 똑같이 시간을 맞춰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 점수를 가늠해 보는 것은 물론 시간분배와 답안지 작성 연습까지 실전에 준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고등학교 내내 수능을 바라보고 준비해 온 학생들은 시험장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황해 그날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모의고사를 반복함으로써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여유와 시간분배, 오답을 빠르게 체크하는 등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10월 말~수능 수능시험을 10일 정도 남긴 시기에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정리해 둔 오답노트나 자신만의 요점정리가 담긴 정리자료 등을 보며 최종 점검을 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2-07-2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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