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시교육청 전수조사

인천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시교육청 전수조사

김학준 기자
입력 2018-10-01 17:29
수정 2018-10-01 17: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시교육청이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설립기획과장을 단장으로 한 3개 조 24명의 TF팀을 꾸려 과밀학급이 예상되는 학교 37곳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학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서구 청라·검단지구, 중구 영종지구 등 신도시 학교가 조사 대상이다.

전담팀은 급식·시설·예산 담당 부서와 함께 해당 학교의 특별·일반교실 수, 급식실 규모, 증축 가능 여부 등을 조사한다.

결과에 따라 증축, 다른 학교로 학생 분산 배치,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등 3가지 방안을 각 사례에 맞게 적용해 과밀학급을 해소할 방침이다.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인천 신도시에는 새로운 가구 입주가 이어지면서 학생 배정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