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서 원어민 교수와 대화하며 영어와 해외문화 익혀
가천대는 원어민 집중 영어회화 강좌를 통해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이슈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01.24 가천대 제공.
2019.01.24 가천대 제공.
가천대는 6명~8명이 참여하는 영어회화 수업을 통해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이슈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게 원어민 집중 영어회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강좌는 비즈니스, 영화, 시트콤, 여행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비롯해 외국계기업과 해외 취업에 필요한 영어 글쓰기, 영어 면접 등을 주제로 원어민 강사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강의로 대학내 외국어 전용 공간인 글로벌존에서 열린다. 지난해 총 9강좌 91명이 수업을 들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Basic Conversation’ 강좌가 개설됐다.
영어회화 수업을 듣는 하홍인씨(22·법학과2 )는 “수업을 통해 영어실력을 더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외국인 앞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외국계 기업 취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진 국제어학원장은 “큰돈을 들이지 않고 해외에서 어학 연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소규모 영어회화 강좌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영어 강좌와 비교과활동을 통해 학생들 수요에 맞는 영어강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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