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 ‘통합’ 추진 본격화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 ‘통합’ 추진 본격화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04-09 14:28
업데이트 2024-04-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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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추진 대학통합을 위한 업무 협약
2025년 12월까지 통합 목표로 절차 진행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이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8일 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과 ‘글로컬대학 추진 대학통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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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8일 글로컬대학 추진 대학통합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있다. 2024.4.9.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8일 글로컬대학 추진 대학통합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있다. 2024.4.9. 국립창원대 제공
지난달 국립창원대는 거창대학·남해대학과 통합하고 한국승강기대학교, 정부출연 연구기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하는 형태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 연장선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김재구 거창대학 총장,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은 ‘대학통합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들 대학은 캠퍼스별 특성화 추진, 국가 균형발전·지역 상생발전 핵심적 역할 수행을 큰 목적으로 삼았다.

합의서에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개 대학 통합 절차 완료 목표 ▲각 대학 의사결정체계 심의와 구성원 동의를 밟아 통합 ▲대학통합실무단 구성·운영해 통합 세부 실행 계획 마련을 담았다.

통합이 국가 균형발전·지역 지속가능 동반성장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가-지자체 대학 정책 분야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 대응할 것 등도 합의서에 새겼다.

3개 대학 총장은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과감한 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통합·지역혁신기관과 연합해 지역 상생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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