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복지부 “의료계와 대화, 이른 시일 내에 재개”

복지부 “의료계와 대화, 이른 시일 내에 재개”

입력 2014-01-27 00:00
업데이트 2014-01-27 17: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 대책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가 중단됐던 의정협의체 대화를 이른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27일 “의료발전협의회 논의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했다”며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 대책의 합리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2일 의료발전협의회 첫 모임 도중 노환규 의협 회장의 인터뷰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져 회의를 중단한 바 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수가 체계의 불균형 문제, 건강보험 의사결정 구조 문제, 의료 전문성 존중을 위한 방안 등도 최대한 진솔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협도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방향에서 논의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의협도 “양측 간사가 조만간 만나 대화 재개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며 “의협이 대화보다 투쟁 국면으로 가려한다는 오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3월 3일로 예고된 총파업을 위한 회원투표 방식을 확정했다. 투표 대상은 회비 납부가 아니라 시도의사회 등록 여부를 기준으로 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실시하기로 했다.

방상혁 의협 비대위 간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정부 협상결과에 대한 수용여부를 회원에게 묻는 방식”이라며 “정부와 협상이 진행 중인만큼 그 진정성을 믿고 강경한 투쟁은 가능한 자제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