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쪼개기’ 불법개조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기소

검찰, ‘쪼개기’ 불법개조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기소

입력 2014-12-01 00:00
수정 2014-12-01 10: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최용석 부장검사)는 1일 단독주택을 신축한 뒤 방 수를 늘리는 일명 ‘쪼개기’ 불법 개조를 한 혐의(건축법 위반 등)로 부동산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A(42)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A씨 회사의 직원 3명과 건축주 등 21명을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에 무등록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117억원 상당의 단독주택 21채를 신축한 뒤 허가 없이 벽을 허물고 출입문과 경계벽을 설치, 1가구를 2∼3가구로 늘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회원 수 77만 명의 부동산 재테크 인터넷 카페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0000’라는 필명으로 부동산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를 저술했다.

A씨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건축주를 모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