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42)씨가 건축 공사 과정에서의 배임 혐의로 고발됐다.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와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6일 이씨와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의 부당한 사업 진행으로 ㈜동양이 큰 손해를 입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협의회 등은 이 부회장이 2009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고급 빌라인 라테라스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시행사로 참여한 이씨 소유의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5-01-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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