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철균 “김경숙 ‘정윤회 딸이라 왕따…도와야 된다’고 말하더라”

류철균 “김경숙 ‘정윤회 딸이라 왕따…도와야 된다’고 말하더라”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1-02 15:52
업데이트 2017-01-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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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의혹으로 긴급체포된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최해국 기자 seaworld@seoul.co.kr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의혹으로 긴급체포된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최해국 기자 seaworld@seoul.co.kr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유라 학사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가 조교들과의 대질 신문에서도 혐의를 부인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 교수는 또한 “김경숙 교수가 3번 부탁해 최순실·정유라를 만났다”며 “김 교수가 (정씨에 대해) ‘정윤회 딸이라 왕따... 도와야 된다’ 말했다”고 말했다.

류 교수가 언급한 김경숙 교수는 전임 이화여대 신산업융학대학 학장으로 정씨의 부정입학 학사관리를 주도하고 남편 김천제 건국대 교수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인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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