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증언 마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사건 5차 변론을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17.1.16 연합뉴스
특검팀은 21일 최씨가 아직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연합뉴스를 통해 “최씨는 오늘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학사비리를 수사하는) 입시비리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대기업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기업비리팀에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검은 최씨에게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한 상태다.
특검 관계자는 “(최씨가 기업비리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아) 오전 10시경 출석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불출석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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