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검찰이 28일 110억원대 뇌물수수 및 다스 350억원대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 ‘옥중조사’를 다시 시도했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의 거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10시께 신봉수(48·사법연수원 29기) 첨단범죄수사1부장과 송경호(48·29기) 특수2부장 등을 서울동부구치소에 보내 이 전 대통령 방문 조사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고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 등을 통해 의사를 전달했으며 검사도 직접 만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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