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檢, ‘성남FC 후원금’ 이재명 10일 조사…“당당하게 임할 것”

檢, ‘성남FC 후원금’ 이재명 10일 조사…“당당하게 임할 것”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입력 2023-01-06 14:43
업데이트 2023-01-06 14: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재명 대표 첫 소환조사
이미지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한다. 이 대표가 취임 이후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는 것은 처음이다.

6일 검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성남 시민 프로축구단 광고비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 오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러 가시는 일정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이 대표는 당당하게 출석해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지난달 28일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이 대표는 이미 정해진 일정 등을 이유로 거부했고 출석 날짜를 재조율했다. 이 대표는 11일 외부 일정을 이유로 10일 성남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지난 2016~2018년 사이 네이버·두산건설 등 6개 기업으로부터 부지 용도변경 등을 대가로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후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미 잘 아시는 것처럼 무혐의로 종결됐던 사건”이라며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소환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곽진웅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