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준 교수, 연구윤리 포럼 연설 “동료·시스템 감시 부재도 원인”
2005년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제보자’의 실제 모델인 류영준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노벨상과 권력에 대한 욕구가 희대의 연구 조작 사건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류영준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특히 “통상 연구 부정은 승진이나 금전적 유혹 때문에 발생하는데 황 전 교수는 이례적으로 노벨상이나 사회적 권력에 대한 욕구가 강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4-10-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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