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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혜택보다 실력위주 선발”

“병역 혜택보다 실력위주 선발”

입력 2010-01-09 00:00
업데이트 2010-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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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야구대표팀 조범현감독

“병역혜택보다는 최고 전력 구성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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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연합뉴스
조범현 감독
연합뉴스
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이끌 조범현 KIA타이거즈 감독이 최정예 멤버로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 감독은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아시안게임에서 최고 전력을 구성해서 최고의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즉 군 미필자보다는 실력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겠다는 얘기다. 조 감독은 “기본적으로 해외파든 국내파든 실력이 가장 우선이 돼야 할 것 같다.”면서 “컨디션을 봐가며 최종엔트리까지 실력을 최우선으로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애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군 미필 선수 중심으로 꾸려질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금메달을 따면 병역특례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이 최근 대표선수 전원을 프로선수로만 구성키로 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동안 일본은 프로와 아마추어 혼성팀을 파견해 왔었다.

코칭스태프 구성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조 감독은 “투수, 수비, 작전, 주루 코치가 필요할 것 같다. 결정은 시간을 두고 다시 하겠다.”고 밝혔다. 1차 예비엔트리 60여명은 오는 6월30일까지 선발되고, 최종엔트리 22명은 3개월 뒤인 9월30일에 결정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01-0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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