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체성 논란을 불러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캐스터 세메냐(19)가 30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출전정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육상경기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세메냐는 IAAF의 출전정지 방침이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자신의 운동능력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세메냐는 지난해 8월 베를린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여성부 800m에서 우승했지만 남성호르몬이 일반 여성에 비해 많다는 지적이 있어 성 판별 검사를 받은 바 있다.
IAAF는 세메냐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세메냐의 대회 출전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세메냐는 IAAF의 출전정지 방침이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자신의 운동능력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세메냐는 지난해 8월 베를린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여성부 800m에서 우승했지만 남성호르몬이 일반 여성에 비해 많다는 지적이 있어 성 판별 검사를 받은 바 있다.
IAAF는 세메냐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세메냐의 대회 출전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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