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최고의 일주일

[MLB]추신수 최고의 일주일

입력 2010-04-21 00:00
업데이트 2010-04-21 01: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생애 첫 AL ‘이 주일의 선수’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생애 처음 미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AL) ‘이 주일의 선수’로 뽑혔다.

MLB.com은 20일 “추신수가 지난 한 주 타율 .579(19타수 11안타), 3홈런, 11타점, 장타율 1.211, 출루율 .680을 기록해 이 주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추신수가 이 주일의 선수에 뽑힌 건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후 6년 만에 처음이다. 2008년 9월에는 타율 .400, 5홈런, 24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힌 바 있다.

추신수는 지난주 활약이 대단했다. 16일 텍사스전에서 8회 3점포를 쏘아 올려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틀 뒤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도 8회 결승 2루타를 때렸다. 19일에는 생애 두 번째 만루홈런을 뿜어내며 5타점을 쓸어담았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맹활약으로 4연승을 달렸다.

타이 위긴턴(4홈런 10타점·볼티모어), 스콧 포드세드닉(13안타), 호세 기옌(12안타 이상 캔자스시티), 매트 가자(평균자책점 .56 2승·탬파베이) 등이 후보로 경합을 벌였지만 추신수의 활약에 미치지 못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4-21 28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