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계e스포츠대회 대구서 열린다

제1회 세계e스포츠대회 대구서 열린다

입력 2010-05-03 00:00
업데이트 2010-05-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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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일 국제e스포츠연맹과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회 세계e스포츠대회(2010 IeSF 그랜드 파이널)’의 개최 도시가 대구시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008년 우리나라가 설립한 ‘국제e스포츠연맹’ 회원국이 참가해 ‘e스포츠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강원도 태백시에서 20개국 150여명 선수단이 참가해 열린 ‘세계e스포츠대회 챌린지(2009 IeSF Challenge)’를 거쳐 오는 10월말 처음으로 공식 개최된다.

 대구시는 게임을 지역의 미래 수종 산업으로 육성,추진하려는 의지를 인정받아 개최도시로 선정됐다.대구시는 지난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목표로 국제첨단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해 106개 업체를 유치하고 1천430명의 고용 창출과 연매출 1천48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구시의 대표적 게임전문행사인 ‘e-펀 2010’과 함께 개최돼 30개국 선수 및 관계자에게 다양한 체험문화를 제공하고,지역주민이 우수한 e스포츠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사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e스포츠의 표준화를 주도하고 국산 e스포츠종목의 정식 종목화를 추진,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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