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파행…연맹 공식 사과

올스타전 파행…연맹 공식 사과

입력 2010-08-05 00:00
수정 2010-08-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일 열린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에 대해 K-리그 팬에게 공식 사과했다.

 연맹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올스타전이 파행적으로 진행돼 국내 팬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며 “모든 축구관계자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마케팅이나 중계권,입장권 등에 대한 모든 권리는 이 경기를 주선한 스포츠마케팅회사에 있고 FC바르셀로나 역시 지난 5월 연맹과 공동기자회견에서 주요 선수들을 데려오기로 약속했다”고 해명했다.

 또 바르셀로나 구단 내부 사정과 월드컵 우승에 따른 주요 선수들의 일정 변화 등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맹은 “그동안 협의 과정과 입국 뒤에 보인 무성의한 태도,경기 전날 메시의 결장을 발표했다가 뒤늦게 번복한 행동은 한국 축구를 무시한 것”이라며 바르셀로나 측에 유감도 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4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4 / 5
3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