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 NEC 가루이자와 72(총상금 7000만엔)에서 우승했다. 이지희는 광복절인 15일 일본 나가노의 가루이자와 72 골프장 북코스(파72·66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18일 안선주(23)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던 이지희는 지난해 4월 라이프카드 레이디스 이후 1년4개월 만에 우승 소식을 전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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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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