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특급’ 박찬호(37.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진출 17년만에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
박찬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피츠버그는 9회초 공격에서 앤드루 맥커첸이 주자 일소 2루타를 터뜨려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박찬호는 팀 이적 이후 첫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1994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개인통산 123승97패를 기록,노모 히데오(일본)가 보유했던 아시아 출신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연합뉴스
박찬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피츠버그는 9회초 공격에서 앤드루 맥커첸이 주자 일소 2루타를 터뜨려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박찬호는 팀 이적 이후 첫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1994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개인통산 123승97패를 기록,노모 히데오(일본)가 보유했던 아시아 출신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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