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부산서 유턴하려다 사고…2명 부상

홍성흔, 부산서 유턴하려다 사고…2명 부상

입력 2011-03-09 00:00
수정 201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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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홍성흔(33) 선수가 8일 부산에서 차량을 몰고 가면서 유턴을 하려다 교통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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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연합뉴스
홍성흔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홍 선수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수영구 망미동 한진택배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 역할을 하는 안전지대를 침범,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정모(24)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홍 선수의 승용차는 반대방향으로 유턴할 수 없는 곳에서 회전하려는 과정에서 안전지대를 일부 침범했고 사고 오토바이도 안전지대 위를 달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홍 선수는 구단을 통해 “유턴을 하려다 사고가 났다.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 행동에 특별히 조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홍 선수와 사고 오토바이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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