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리듬체조를 주름잡는 요정들이 오는 6월 서울에 총출동한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의 매니지먼트사인 IB 스포츠는 6월 11~12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리듬체조 여왕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LG휘센 Rhythmic All Stars 2011’ 행사를 연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리듬체조의 우아함과 예술성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갈라쇼다. 리듬체조 갈라쇼가 국내에서 열리기는 처음이다. 특히 리듬체조 세계 1~2위를 다투는 예브게니아 카나예바와 다리아 콘다코바(이상 러시아)가 나란히 한국 땅을 밟는다. 러시아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기량을 연마 중인 손연재도 갈라쇼에 참가해 시니어 무대에서 처음으로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1-03-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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