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가 추진 중인 ‘김연아 거리’ 조성사업이 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제동이 걸렸다.
군포시의회는 23일 제173차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김연아 거리’ 조성사업 예산 3천여 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김연아 거리’ 도로표지판, 핸드프린팅, 도로명판 제작비 등이다.
시는 그러나 김연아 선수가 군포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만큼 시의회와 협의해 ‘김연아 거리’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징물이 없더라도 다음달 30일 도장중학교 앞 철쭉동산에서 ‘김연아 거리 선포식 및 명명식’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군포시는 김연아의 모교인 도장중학교 앞 철쭉동산부터 중앙도서관까지 1.2㎞를 김연아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시의회에 예산 승인을 요청했었다.
한편 김연아의 어머니는 지난 1월 김연아의 모교인 수리고교에 전시 중이던 유니폼, 대회 상패, 스케이트화 등을 회수해 갔으며 이 때문에 일부 지역 인사들이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군포시의회는 23일 제173차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김연아 거리’ 조성사업 예산 3천여 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김연아 거리’ 도로표지판, 핸드프린팅, 도로명판 제작비 등이다.
시는 그러나 김연아 선수가 군포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만큼 시의회와 협의해 ‘김연아 거리’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징물이 없더라도 다음달 30일 도장중학교 앞 철쭉동산에서 ‘김연아 거리 선포식 및 명명식’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군포시는 김연아의 모교인 도장중학교 앞 철쭉동산부터 중앙도서관까지 1.2㎞를 김연아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시의회에 예산 승인을 요청했었다.
한편 김연아의 어머니는 지난 1월 김연아의 모교인 수리고교에 전시 중이던 유니폼, 대회 상패, 스케이트화 등을 회수해 갔으며 이 때문에 일부 지역 인사들이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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