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KIA클래식에서 역전패

신지애, KIA클래식에서 역전패

입력 2011-03-28 00:00
업데이트 2011-03-28 09: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무명 산드라 갈 ‘깜짝 우승’

’지존’ 신지애(23·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신지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장(파73·6천700야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산드라 갈(독일ㆍ16언더파 276타)과 접전을 펼치다 1타 차로 준우승(15언더파 277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100위에 불과한 갈은 17번홀까지 신지애와 동타로 팽팽히 맞서다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내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갈과 챔피언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 신지애는 18번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m 이내에 떨어뜨려 먼저 버디 퍼트를 시도했지만 긴장한 탓인지 성공하지 못해 우승컵을 넘겨줬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