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올 6월 치르는 A매치 때 유럽 무대에서 뒤는 해외파 선수들을 총동원해 기량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조 감독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럽의 강팀과 A매치를 원했는데 세르비아로 정해졌다”며 아프리카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가나와의 대결도 전력을 점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월3일 세르비아, 6월7일 가나, 8월10일 일본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그러고 나서 9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에 나선다.
조 감독은 “그동안 강팀들과의 맞대결이 많지 않았는데 세르비아, 가나와의 경기는 우리 선수들이 긴장감을 느끼며 플레이하는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6월 A매치 때 유럽에서 뛰는 선수를 모두 소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이청용(볼턴),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 차두리(이상 셀틱), 손흥민(함부르크), 남태희(발랑시엔) 등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는 일정을 잡아 현재 영국과 독일, 프랑스를 돌고 있다.
그는 “세 차례 평가전을 통해 베스트 11 구상을 마치겠다”면서 “세르비아와 가나는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올랐던 쉽지 않은 상대”라고 말했다.
특히 가나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을 정도로 까다로운 상대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두 차례(1930년, 1962년)나 월드컵 4강에 오른 세르비아와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 및 아시아 맹주 자리를 노리는 일본은 FIFA 랭킹이 각각 16위, 15위, 13위로 한국(31위)보다 높다.
한국은 세르비아와 2009년 11월18일 친선경기에서 한 차례 맞붙어 0-1로 졌다.
가나와의 상대전적에서도 1승2패로 열세다.
가나와 두 차례 맞붙었던 2006년에는 모두 1-3 완패를 당했다.
일본에는 상대전적에서 40승22무12패로 앞서 있지만 2000년 들어서는 12차례 맞대결 결과가 4승6무2패로 팽팽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유럽을 방문 중인 조 감독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럽의 강팀과 A매치를 원했는데 세르비아로 정해졌다”며 아프리카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가나와의 대결도 전력을 점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월3일 세르비아, 6월7일 가나, 8월10일 일본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그러고 나서 9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에 나선다.
조 감독은 “그동안 강팀들과의 맞대결이 많지 않았는데 세르비아, 가나와의 경기는 우리 선수들이 긴장감을 느끼며 플레이하는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6월 A매치 때 유럽에서 뛰는 선수를 모두 소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이청용(볼턴),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 차두리(이상 셀틱), 손흥민(함부르크), 남태희(발랑시엔) 등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는 일정을 잡아 현재 영국과 독일, 프랑스를 돌고 있다.
그는 “세 차례 평가전을 통해 베스트 11 구상을 마치겠다”면서 “세르비아와 가나는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올랐던 쉽지 않은 상대”라고 말했다.
특히 가나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을 정도로 까다로운 상대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두 차례(1930년, 1962년)나 월드컵 4강에 오른 세르비아와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 및 아시아 맹주 자리를 노리는 일본은 FIFA 랭킹이 각각 16위, 15위, 13위로 한국(31위)보다 높다.
한국은 세르비아와 2009년 11월18일 친선경기에서 한 차례 맞붙어 0-1로 졌다.
가나와의 상대전적에서도 1승2패로 열세다.
가나와 두 차례 맞붙었던 2006년에는 모두 1-3 완패를 당했다.
일본에는 상대전적에서 40승22무12패로 앞서 있지만 2000년 들어서는 12차례 맞대결 결과가 4승6무2패로 팽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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