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미국 이름 행크 콩거)이 대타로 투입돼 안타를 터트렸다.
최현은 23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3-4로 추격하던 9회말 안타를 날렸다.
전날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가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현은 이날 주전 포수 제프 매티스에 밀려 벤치를 지키다가 9회말 소속 팀의 마지막 공격 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스위치타자로 왼쪽 타석에 들어선 최현은 볼카운트 2-1에서 바깥쪽으로 날아든 시속 151㎞짜리 직구를 받아쳐서 유격수 키를 넘기는 중전 안타를 빚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애너하임은 3-4로 패했고 최현의 타율은 0.310이 됐다.
한편,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출전할 예정이던 이날 클리블랜드와 미네소타의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 경기는 비로 연기됐다.
연기된 경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미네소타의 다음 홈 경기인 7월19~21일, 9월17일~19일께가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최현은 23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3-4로 추격하던 9회말 안타를 날렸다.
전날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가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현은 이날 주전 포수 제프 매티스에 밀려 벤치를 지키다가 9회말 소속 팀의 마지막 공격 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스위치타자로 왼쪽 타석에 들어선 최현은 볼카운트 2-1에서 바깥쪽으로 날아든 시속 151㎞짜리 직구를 받아쳐서 유격수 키를 넘기는 중전 안타를 빚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애너하임은 3-4로 패했고 최현의 타율은 0.310이 됐다.
한편,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출전할 예정이던 이날 클리블랜드와 미네소타의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 경기는 비로 연기됐다.
연기된 경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미네소타의 다음 홈 경기인 7월19~21일, 9월17일~19일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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