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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버리는 경기는 없다”

홍명보 “버리는 경기는 없다”

입력 2012-01-13 00:00
업데이트 2012-01-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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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컵 대회, 버리는 경기는 없습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홍명보 감독이 밝힌 킹스컵 대회 출사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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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킹스컵 1차전 태국과의 경기를 펼칠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3일 대회가 열릴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주황색 빕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5일 킹스컵 1차전 태국과의 경기를 펼칠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3일 대회가 열릴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주황색 빕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은 1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킹스컵 1차전을 시작으로 18일과 21일에 각각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상대한다.

’실전 감각 회복’이라는 지상 과제를 떠안은 홍명보 감독은 방콕에 도착하고 나서 “킹스컵 대회 참가는 행운”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대부분 시즌을 마치고 쉬고 있다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소집됐다.

이 때문에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등과의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앞둔 대표팀 선수들에게 이번 킹스컵은 실전을 경험할 좋은 기회다.

홍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참 뒤처진 태국 대표팀(122위)을 상대하면서도 “버리는 경기는 없다”고 잘라 말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국 축구의 FIFA 랭킹은 32위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시즌이 끝난 상황이라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며 “우리의 최종 예선 상대들은 시즌을 진행 중이다. 실전 감각을 빨리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1968년부터 킹스컵을 개최하면서 12번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2월29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을 앞둔 태국 대표팀은 홈 경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홍명보호를 상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부상을 막는 것 역시 홍 감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홍 감독은 “현재 전력에서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나가면 완벽한 팀을 꾸릴 수가 없게 된다”며 부상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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