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판 승부’ 제46회 美 슈퍼볼 6일 열린다

‘단판 승부’ 제46회 美 슈퍼볼 6일 열린다

입력 2012-02-05 00:00
업데이트 2012-02-05 17: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뉴욕 자이언츠 4년 만의 재격돌입장권 1천840만원짜리도

미식축구로 불리는 프로 풋볼에선 양팀 선수가 각 11명으로 구성된다.

15분씩 4쿼터제로 플레이가 진행되고, 2쿼터와 3쿼터 사이에 20분 동안 휴식을 한다.

공격팀은 4차례 공격(다운·down)으로 10야드 이상을 전진해야 한다.

10야드 전진에 성공하면 다시 네 번의 공격기회를 갖고, 실패하면 공수교대가 이뤄진다.

공격형태는 러싱(공을 쥐고 뛰는 것)과 패싱(상대진영으로 질주하는 선수에게 공을 던져주는 것)이 있다.

상대 엔드존까지 러싱에 성공하거나 엔드존 안에서 패스를 받아내는 것을 터치다운이라고 부른다.

터치다운으로는 6점을 얻을 수 있다.

터치다운 직후에는 보너스킥(1점)이나 재공격(컨버전플레이·2점)을 선택할 수 있다.

보너스킥을 선택해 엔드존 끝에 있는 골대 사이로 찬 공이 골대를 통과하면 보너스 점수 1점을 받아 터치다운으로 얻은 점수가 7점으로 늘어난다.

보너스킥 대신 컨버전 플레이를 선택하면 엔드존 앞 2야드 지점에서 재공격을 시도한다. 엔드존 통과에 성공하면 보너스 점수 2점을 받아 터치다운으로 얻은 점수를 8점으로 늘릴 수 있다.

슈퍼볼 우승컵은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라고 불린다.

빈스 롬바르디는 1967년 제1회 슈퍼볼 대회와 1968년 2회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했던 감독의 이름이다.

롬바르디가 이끌었던 팀은 그린베이 패커스.

명장으로 이름난 빈스 롬바르디의 이름이 슈퍼볼 우승컵의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

미식축구에서 주요 포지션으론 쿼터백·와이드리시버 등이 있다.

쿼터백은 공격을 시작하고 경기를 조율한다.

와이드 리시버는 쿼터백의 패스를 받아 점수를 내는 역할이다.

한국계로 선수로 유명한 하인즈 워드(36·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맡아온 포지션이다.

워드는 NBC 방송 간판 해설자인 밥 코스타스가 진행하는 이번 ‘슈퍼볼 프리게임쇼(Pregame Show)’에서 그린베이 패커스의 쿼터백 애런 로저스와 함께 보조해설자로 나선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