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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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축구 이적시장 이슈를 다루는 독일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가 2011~2012시즌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을 점검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박지성의 시장가치는 950만 유로(약 140억원)로 평가돼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둔 재작년 6월에 1천150만 유로(당시 환율기준 180억원)의 가치로 산정된 바 있어 2년 남짓한 사이 몸값이 다소 하락한 셈이 됐다.
2위에는 750만 유로(111억원)로 평가된 이청용(23·볼턴), 3위에는 600만 유로(89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박주영(27·아스널)이 자리했다.
’막내’ 지동원(21·선덜랜드)은 150만 유로(22억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낮았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손흥민(20)은 450만 유로(67억원), 볼프스부르크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구자철(23)은 250만 유로(37억원), 프랑스 리그의 정조국(28·AS낭시)은 100만 유로(15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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