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치열한 승부 끝에 일본을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세계단체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일본과 5단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초반에 승기를 잡은 쪽은 일본이었다.
1단식에 전진배치된 김경아가 후쿠아라 아이에 접전 끝에 2-3(4-11 12-10 12-10 8-11 9-11)으로 아쉽게 패한 데 이어 2단식에서는 석하정도 이시카와 가스미에 2-3(7-11 11-9 7-11 11-6 6-11)으로 무릎을 꿇어 내리 2단식을 내줬다.
그러나 한국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당예서가 3단식에서 히라노 사야카를 3-1(11-9 7-11 11-4 11-9)로 꺾었고 석하정이 후쿠하라 아이에 3-0(11-6 11-8 11-7)으로 완승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마지막 5단식에서 한국의 김경아는 이시카와 가스미와 승부를 풀세트까지 끌고 갔고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3-2(11-9 8-11 11-9 8-11 14-12)로 승리를 챙기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독일과 싱가포르 중 이긴 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연합뉴스
여자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세계단체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일본과 5단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초반에 승기를 잡은 쪽은 일본이었다.
1단식에 전진배치된 김경아가 후쿠아라 아이에 접전 끝에 2-3(4-11 12-10 12-10 8-11 9-11)으로 아쉽게 패한 데 이어 2단식에서는 석하정도 이시카와 가스미에 2-3(7-11 11-9 7-11 11-6 6-11)으로 무릎을 꿇어 내리 2단식을 내줬다.
그러나 한국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당예서가 3단식에서 히라노 사야카를 3-1(11-9 7-11 11-4 11-9)로 꺾었고 석하정이 후쿠하라 아이에 3-0(11-6 11-8 11-7)으로 완승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마지막 5단식에서 한국의 김경아는 이시카와 가스미와 승부를 풀세트까지 끌고 갔고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3-2(11-9 8-11 11-9 8-11 14-12)로 승리를 챙기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독일과 싱가포르 중 이긴 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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