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탁구세계선수권- 한국 남녀대표팀 결승진출 좌절

탁구세계선수권- 한국 남녀대표팀 결승진출 좌절

입력 2012-04-01 00:00
업데이트 2012-04-01 10: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4강전에서 높은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동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31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세계단체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강호’ 중국에 0-3으로 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진배치된 오상은이 마롱에 0-3(2-11 7-11 10-12)로 제압을 당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을 재현했던 2단식에서는 당시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땄던 유승민이 왕하오에 1-3(11-4 5-11 3-11 8-11)으로 져 내리 2단식을 중국에 내줬다.

3단식에서 한국 대표팀은 분위기 반전에 나서려 했지만 김민석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장지커에 1-3(11-8 10-12 5-11 2-11)으로 무릎을 꿇어 4강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앞서 벌어진 여자 4강전에서도 여자 대표팀은 싱가포르에 접전 끝에 2-3으로 패해 결승 진출 티켓을 놓쳤다.

1단식에서 김경아가 펭티안웨이를 3-2(12-10 13-15 9-11 11-1 11-7)로 꺾었지만 두 번째 주자 석하정이 왕웨구에 2단식을 2-3(7-11 11-9 11-9 10-12 6-11)으로 내줘 1-1이 됐다.

3단식에서 당예서가 리쟈웨이에 3-0(13-11 11-5 11-6) 승리를 거둬 2-1 리드를 잡았지만 4단식에서 석하정이 1-3(5-11 3-11 11-9 8-11)으로 펭티안웨이에 져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5단식에서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 김경아는 왕웨구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2-3(7-11 12-10 11-7 6-11 9-11)으로 승리를 내줘 결승 진출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