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한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은 2일(한국시간) “어쨌든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J골프와의 인터뷰에서 “다들 마지막에 찬스가 있었다. 다 잘한 것밖에 생각나지 않는다”며 연장전에서 패한 소감을 그 같이 밝혔다.
김인경은 마지막 한 홀을 남긴 상황에서 먼저 정규 라운드를 마친 2위 유선영(26·정관장)에 1타 앞선 10언더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30㎝ 거리의 파 퍼트에 실패하는 바람에 유선영과 동타가 되어 연장전에 들어갔다가 준우승에 그쳤다.
김인경은 “오늘 전반에 퍼터가 잘 안돼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 후반에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 했더니 거짓말처럼 퍼터가 잘 되어 선두까지 갔다”며 “(서)희경이 언니도 아쉽고, 나도 아쉬운 경기이지만 어쨌든 선영이 언니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18번홀 상황에 대해 “그 퍼팅을 놓친 건 잘 모르겠다. 마지막 그 퍼팅은 바로 보고 쳤는데 살짝 오른쪽으로 흐르면서 돌아 나왔다”며 “마크를 안 해도 될 정도로 짧은 퍼트였는데 마크를 했다. 아쉽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인경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J골프와의 인터뷰에서 “다들 마지막에 찬스가 있었다. 다 잘한 것밖에 생각나지 않는다”며 연장전에서 패한 소감을 그 같이 밝혔다.
김인경은 마지막 한 홀을 남긴 상황에서 먼저 정규 라운드를 마친 2위 유선영(26·정관장)에 1타 앞선 10언더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30㎝ 거리의 파 퍼트에 실패하는 바람에 유선영과 동타가 되어 연장전에 들어갔다가 준우승에 그쳤다.
김인경은 “오늘 전반에 퍼터가 잘 안돼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 후반에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 했더니 거짓말처럼 퍼터가 잘 되어 선두까지 갔다”며 “(서)희경이 언니도 아쉽고, 나도 아쉬운 경기이지만 어쨌든 선영이 언니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18번홀 상황에 대해 “그 퍼팅을 놓친 건 잘 모르겠다. 마지막 그 퍼팅은 바로 보고 쳤는데 살짝 오른쪽으로 흐르면서 돌아 나왔다”며 “마크를 안 해도 될 정도로 짧은 퍼트였는데 마크를 했다.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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