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의 ‘왼손거포’ 최희섭(33)이 10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 앞서 팀에 합류했다. 3개월여 만에 복귀한 최희섭은 11일 엔트리에 오른다. 선동열 감독은 최희섭이 거듭 선수단에 고개 숙여 사과한 데다 주포 김상현마저 부상 공백이 불가피해 결단을 내렸다. 한편 LG 에이스 봉중근(32)도 이날 1군에 등록했다. 봉중근은 한 차례 등판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가 몸 상태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2012-04-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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